HJS

공개 키 암호화와 디지털 서명

1️⃣ 암호화의 역사적 배경

문제점
이 방식은 사전에 키를 공유해야만 안전한 통신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.
직접 만나 키를 전달해야 했기에, 인터넷 시대에는 부적절했습니다.



2️⃣ 공개 키 암호화의 등작

🔹 1976년 **디피(Diffi)**와 **헬만(Hellman)**이 제안한 개념

사전에 만나지 않고도 안전하게 통신할 수 없을까?

이 아이디어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공개 키 암호화 두 개의 키(공개 키와 개인 키)를 사용하여, 누구나 메시지를 암호화할 수 있고, 오직 개인 키를 가진 사람만이 이를 복호화할 수 있게 했습니다.

✔️ 비대칭 키 구조 덕분에, 안전하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고 이는 디지털 서명, 블록체인, 전자상거래, 인터넷 보안 등의 기반 기술이 되었습니다.



3️⃣ 디지털 서명과 신뢰

공개 키 암호화는 단순히 메시지를 숨기는 것뿐 아니라, **"이 메시지를 정말 이 사람이 보냈는가"**를 증명할 수도 있습니다.

그 이유는 개인 키로 서명된 메시지는, 해당하는 공개 키로만 검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

✔️ 이것이 바로 디지털 서명(Digital Signature) 위조가 불가능하고, 서명자가 누구인지 명확하며, 메시지가 변경되지 않았음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.



4️⃣ 블록체인과 공개 키 암호화

블록체인에서는 이 기술이 다음과 같이 사용됩니다.

  1. 사용자는 트랜잭션(예: A가 B에게 1 ETH 전송)을 만듭니다.
  2. 자신의 개인 키로 해당 트랜잭션에 서명합니다.
  3. 이 서명된 트랜잭션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전체에 브로드 캐스트 됩니다.
  4. 네트워크의 모든 노트는 해당 사용자의 공개 키를 이용해 서명을 검증합니다.
  5. 서명이 유효하면, 이 트랜잭션은 블록에 포함되고 변조 불가능한 기록으로 남습니다.

❔ ETH: 이더리움의 공식 암호화폐

💡 브로드 캐스트 단순히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 아니라 서명된 데이터를 전 세계 모든 참여자에게 동시 전달하는 개념입니다.
이는 신뢰할 수 있는 제3자 없이도 검증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줍니다.



🧠 한 줄 요약

공개 키 암호화와 디지털 서명은 단순한 보안 기술이 아니라,
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"신뢰 없는 신뢰(trustless trust)"를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메커니즘 입니다.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브로드캐스트를 통해 탈중앙적으로 공유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.